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[충청북도/증평] 순대국밥, 전골이 먹고싶을때 “육거리순대”

식당&음식 리뷰

by 둥쟌 2022. 4. 22. 22:53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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안녕하세요☺️ 조종하는 먹깨비 둥쟌입니다.
오랜만에 저녁으로 순대국밥이
먹고 싶어 “육거리 순대”에 다녀왔습니다.
전에 왔을 때보다 순대 양도 좀 적어진 거 같고
살짝 뭔가 변한 거 같은데 그래도
고기 냄새 안 나고 먹고 나면 입안이 끈덕끈덕한 것도 없어
증평에서 순대국밥이 생각날 때 자주 가는 곳입니다.


육거리 순대
메뉴판

식사류인 국밥뿐만 아니라 볶음, 전골류도 있어요!
암뽕 잘 안 파는데 여기는 먹을 수 있네요^^
저는 새끼보랑 암뽕을 좋아하는데 다음에는 암뽕이 들어간 전골을 먹어봐야겠어요! 오늘은 간단하게 순대국밥을 주문하였습니다😋

여기는 테이블이랑 의자가 정말 튼튼합니다. 공장 제품이 아니라 직접 만든 거 같아요!

보글보글 끓을 때 찍었어야 했는데 나오자마자
정신을 잃어 새우젓을 넣고 다진 양념 뚜껑을 열고 있었네요;
허허 이런… 습관이 참 무섭습니다😅

안에 들어간 순대랑 내장들이 냄새도 안 나고 깔끔해요!
좀 양이 적어진 듯한 느낌도 있네요, 많이 먹고 싶거든요^^!

김치 덜어서 먹게 항아리 같은 곳에 담겨 나오면 뭔가 찝찝한데 여기는 덜어서 주더라고요!
그리고 저 양파장아찌도 입맛을 깔끔하게 해 줍니다.
✔️저는 순대국밥 한입 하고 양파장아찌에 들어있는 고추랑 양파 한입 조화도 좋아합니다🧡
순대를 꺼내 업그레이드된 초장에 찍어서 한입 먹고, 다음 국밥 한술 떠서 깍두기랑 같이 먹고, 다음 한입은 배추김치에 먹고!! 골라먹는 재미가 있네요

아기랑 같이 갔더니 사장님께서 가게에 딱 하나 있는 작은 방을 내주셨어요! 거기에 테이블이 세 개가 있었는데 의자 네 개를 합쳐서 아기를 눕힐 수 있게 해 주시더라고요! 싸장님 감사합니다! 아기도 사장님 배려에 감동했는지 식사하는 동안 얌전히 있어주더라고요^-^ 그래서 더 집중해서 먹을 수 있었습니다!
이상 밥 한 그릇 뚝딱하게 만드는 깔끔한 순대국밥집 “육거리 순대”였습니다.
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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